지방마다 사투리가 다 있고 억양도 다 틀립니다. 특히 경상도는 억세고 알아듣기 힘들고 그렇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시집온 이후 시아버지 말씀을 반 정도만 알아듣고 그 외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서울 사람이라 잘 알아듣지 못해 답답하다고 그랬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저보다 더 잘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억양이 세서 중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사투리 중에
-표준어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경상도사투리 : 가는 말이 고바야 오는 말이 곱제
고와야=고바야, 곱다=곱제
위 문장은 표현을 보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표준어 : 그놈의 스마트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 : 그 노무 스마트폰 땜시로
말모이에서 보더라도 각 지방마다. 한 가지의 뜻이 각 지방마다 다 다르게 말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 좋아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영화 보면, 우리나라 같이 좁은 땅에서 지역마다 말이 이렇게 다를까요. 좀 더 깊이 시골로 들어가면 더욱더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래는 여러분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경상도 사투리일 것 같은데요.
?????????
물건의 값어치가 싸다의 의미로 "얼마미꺼? 5000원예, 흘네예
??????????
이 말을 들어 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한거슥은 " 많이" 또는 한가득의 뜻으로 가득 담아라고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응가는 형아, 형님 의 뜻으로 많이 사용한 단어입니다. 저 어렸을 때 형님께 부르던 존칭이죠.
특이한 말이 너무 많죠.
그리고
이거 이해 가나요? 어느 것이 답일까요..
1. 지금 학교가니?
2. 지금 학교에 있니?
............지금학교가? 의 정답은 2.지금 학교에 있니? 입니다.
다음으로 경상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이기도 한 "뭐라카노"가 있습니다. 이 뜻은 "무슨 말씀인가요?" 의 뜻으로 받아들이 시면 됩니다.
그 외도 많습니다. 단디 해라(조심해라), 애비다(야위다), 에나(정말, 진짜), 꼬실다(불에 그을다), 꼬롬하다(치사하다) 많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한번 찾아 볼까요?
-문디 자슥 ->문둥이 자석
-가가가가가 ->그애가 그애가
-쫌!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해서해야 합니다.(왜 자꾸 그러니 그만해라 정도로)
경상도 한지역에서 사용하는 문장 소개합니다.
아마 검색해도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에 확인시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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