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o^2입니다. 오늘의 식재료는 호박입니다. 일반 회사 식당이나 음식점에서 가끔식 밑 반찬으로 나오는 호박을 드셔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건강에 아주 좋은
흔히, 저희가 먹는 호박들은 호박죽이나 , 스프, 애호박의 나물등으로 호박은 많이 친구합니다. 특히 호박엿은 모두다 좋은 하는 주전부리 중에 하나 입니다.
아래의 호박에 대한 유래 및 효능 등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식재료 유래
■ 아메리카 대륙에서 태어난 호박은 원주민들에게 중요한 식량으로 약 9,000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 중남미 문명을 통칭하는 ‘안데스문명’(BC 2,500~1532)에서는 옥수수나 감자보다 훨씬 먼저 재배가 시작 되었고, 멕시코에서는 BC 5,000년, 페루에서는 BC 3,000년경의 유적에서 종자가 발견 되었습니다.
■ 호박의 야생종은 신대륙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분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멕시코와 중남미이며, 멕시코와 중미(중앙아메리카)에는 총 11종의 야생종이 있으며 1,500m이상의 안데스산맥에서부터 해안 저지대까지 분포 합니다.
■ 호박이 전 세계로 전파된 것은 1492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1518년 코르테스의 멕시코 정복 이후로 추정되며, 남북아메리카 대륙 내에서만 전파되고 있었으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동양종과 서양종 호박은 포르투갈의 식민지 정복활동과 함께 유럽과 아시아로 전파 되었습니다.
■ 미국으로 전래된 것은 1600년대 초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에 의해 역수입된 것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호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1600년대 초로 추정되나 도입경로는 명확하지 않아 일본과 중국의 2가지 설이 존재 합니다.
- 포르투갈 상선을 통해 들어온 호박이 일본이나 중국을 거쳐 1605년에서 1609년 사이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 일본 유래설은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는 설이고, 중국설은 병자호란 당시에 다른 작물들과 함께 전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 우리 재래호박이 일본 종과 형태상 다르고 중국에서 유래한 작물들에 붙여진 호(胡)라는 명칭 때문에 중국설이 보다 유력시 됩니다.
* 1644년 명나라의 멸망 이후 청에 억류되어 있던 사신들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함께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
■ 국내에 호박이 도입된 이후 실제 재배가 널리 확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추정 됩니다.
품종특성 구입요령
■ 품종특성
- 전 세계적으로는 30여 종의 호박이 있으며 동양계, 서양계, 페포계의 3종이 가장 널리 재배
-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적응한 호박으로 청과나 숙과로 이용되며 서양계에 비해 당도가 낮습니다.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기후조건에서 잘 자라며 특히 하우스재배에 적합니다.
- 서양에서 숙과(熟果, 늙은 호박)로 이용되며 겨울호박(winter squash)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당도가 높은 호박이며, 북미대륙 북부의 춥고 비, 구름이 불규칙한 기후에 적응되어 노지재배에 적합하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호박들은 모두 서양계 품종입니다.
- 형태와 색깔이 가장 다양한 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주키니 호박도 여기에 포함되며, 북미대륙 북부의 춥고 비, 구름이 불규칙한 기후에 적응되어 노지재배에 적합니다.
■ 구입요령
- 애호박: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로 달려 있는 것이 좋고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거나 누렇게 들뜬 것은 오래된 것이며, 손으로 눌러 보아 탄력이 없는 것은 바람이 든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 단호박: 색깔이 고르게 짙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 늙은 호박: 크기가 매우 크며 몸체의 윤기가 있고 담황색을 띤 것.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보관법 손질법
■ 보관법
- 애호박: 물기를 없애고 수분의 흡수력이 좋은 신문지나 종이에 싸 습기가 없는 곳에 차게 두어 싱싱함을 유지. 썰어놓은 것은 비닐봉투에 넣어 입구를 닫아 보관 해야 합니다.
- 단호박: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씨와 내용을 긁어내고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 해야합니다.
- 늙은 호박: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물기를 꼭 짠 후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합니다.
■ 손질법
- 애호박: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잘라내고 음식 용도에 맞게 썰어서 요리에 사용하고,
- 단호박: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할 때 익힌 후 벗기면 더 쉽게 제거 가능. 쓰다 남은 호박은 쉽게 건조되므로 랩으로 밀봉 해야합니다.
-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과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낸 후 껍질을 벗겨 요리에 사용 가능합니다.
호박효능 섭취방법
■ 애호박은 나물, 전, 찜,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주・부재료로 이용되며 가늘게 채 썰어 국수장국이나 수제비 등의 고명으로 도 이용 가능합니다.
■ 단호박으로는 샐러드, 튀김, 떡을 만들기도 하며 호박김치, 호박선, 호박죽 등의 재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늙은 호박은 호박나물, 호박범벅, 호박죽, 호박엿 등을 만들어 먹고 호박오가리를 만들어 두었다가 떡을 해먹는 데 이용을 많이 합니다.
영양성분효능
■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이 많고 과육의 색에서 보듯이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 이고,
- 늙은 호박의 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는 베타카로틴, 루테인(lutein), 크산토필 등의 성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 베타카로틴은 항암, 피부미용, 체내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있고 루테인은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음
- 100년 전 백미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야맹증과 각기병 환자가 많이 발생했었던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재배를 권장했을 정도 입니다.
■ 호박에는 신체 에너지의 근원인 당질이 풍부하며,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내에 유용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효능도 있으며,
- 호박은 식이섬유로 인하여 식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포함된 당질은 소화흡수가 뛰어나 노약자,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 권장 합니다.
- 비타민 A이외에도 비타민 B, C가 풍부하며, 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이 고르게 높은 함량을 보여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 합니다.
*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이어트에 있어서 영양균형, 맛, 건강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
■ 한방에서는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해주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과학으로도 뒷받침되고 있으며,
- 통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 해독작용, 통증 완화 작용이 있어 신경통, 화상, 당뇨병, 야맹증을 다스린다는 기록이 존재 합니다.
-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산후의 혈진통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혼백을 밝게 한다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옵니다.(동의보감)
- 이뇨작용이 뛰어나 전신부종, 산후부종, 기관지 천식으로 인한 부종을 낫게 하고 배설을 촉진합니다.(생약도감)
* 부종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에서 과용하지 하지 말라고 하였고 본초강목에는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이 많은 시기(임신, 출산직후) 사용을 피할 것을 권고
- 과육, 씨에 함유된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체내의 염산염(염화나트륨 등)을 배출하는 기능도 존재 합니다.
관련연구정보
■ 지방세포에서 늙은호박(Cucubita moschata Duch)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도건표, 이혜진, 도정룡, 김현구.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19권 1호, 2012.
- 늙은 호박의 물 및 70% 에탄올 추출물에 대한 세포의 독성 및 지방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 세포 생존율 측정에서 늙은 호박 추출물이 0.5-5 mg/mL의 농도일 때 물 및 에탄올 추출물 모두 세포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다고 판단함
- 0.5-5 mg/mL로 농도를 달리하여 3T3-L1 지방세포의 지방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지방축적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 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농도가 5 mg/mL 일 때 각각 85.22%, 75.35%의 지방축적을 보임(대조군에 비해 각각 14.78%, 24.65% 지방축적 저해)
- 따라서 늙은 호박의 물 및 70% 에탄올 추출물이 3T3-L1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였으나 다른 많은 천연물에 비해 다소 높은 농도에서 효과가 나타나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 할 경우 항비만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함
소비량
■ 과거 호박의 대명사는 ‘늙은 호박’이었다면 현대의 호박은 그 종류가 다양화되고 시장도 세분화되며, 소비량도 증가 하고 있습니다.
- 종류별 출하비중도 과거 ‘늙은 호박’ 중심이던 것이 애호박, 주키니, 단호박 등으로 다변화 되었습니다.
■ 1인당 연간 소비량은 ‘00년 4kg 수준이던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10년 6.9kg까지 상승하였습니다.
호박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열리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동네에서 할로인 파티를 하네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을 얻으로 다닙니다.
다음에는 할로윈데이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9/27 - [지식 공유/상식알기] - 할로윈 데이